MBK파트너스 회사 소개

MBK파트너스 홈피 캡쳐

MBK파트너스는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Private Equity) 중 하나로, 2005년 김병주 회장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MBK파트너스는 주로 동북아시아 지역(한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며, 사모펀드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굵직한 기업 인수와 성공적인 투자 회수로 주목받아왔으며, 현재는 약 2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회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MBK파트너스의 설립 배경

MBK파트너스는 설립자 김병주 회장이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 그룹에서 동북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김병주 회장은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사모펀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MBK파트너스를 설립했습니다. ‘MBK’는 김병주의 이름 이니셜을 따서 만들어진 명칭으로, 회사는 창립 초기부터 현지화 전략과 대형 거래를 통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투자 전략

MBK파트너스는 동북아시아 지역에 집중하며, 주로 대형 기업 인수 및 구조조정에 특화된 전략을 사용합니다. 특히, 경영권 인수(Controlling Stake)를 통해 기업의 주요 의사 결정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MBK파트너스는 기술, 헬스케어, 소비재,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투자를 진행하며, 각 산업의 트렌드와 성장 가능성을 분석해 신중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MBK파트너스는 LBO(Leveraged Buyout) 방식을 주로 활용하는데, 이는 외부 자본을 활용해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MBK파트너스는 적은 자본으로도 대규모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으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합니다.

주요 투자 사례

MBK파트너스는 다양한 대형 거래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키며, 사모펀드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두산공작기계 인수를 들 수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2016년 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한 뒤 경영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고, 2021년 약 3조 원에 매각하면서 큰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이 거래는 한국 사모펀드 역사상 가장 큰 거래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또 다른 성공적인 사례로는 코웨이 인수가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 코웨이를 인수한 후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냈습니다. 이후 2019년 코웨이를 넷마블에 매각하면서 큰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이처럼 MBK파트너스는 인수 후 기업 가치를 높이고, 최적의 시점에 매각함으로써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MBK파트너스의 경영철학

MBK파트너스는 현지화 전략을 중요한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각국의 문화와 시장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기업 인수 후 성공적인 경영 개선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동북아시아의 경제 환경과 기업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현지 경영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또한, MBK파트너스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 기회를 분석하고, 인수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영철학은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의 글로벌 성장

MBK파트너스는 설립 초기부터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시장에 집중했으나, 현재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는 대형 인수합병 거래를 성사시키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MBK파트너스는 아시아 전역에서 영향력을 넓히며, 글로벌 사모펀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MBK파트너스는 투자 기업의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경영 철학을 따르고 있습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업 가치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의 향후 전망

MBK파트너스는 앞으로도 동북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모펀드로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헬스케어, 기술,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며, 대형 거래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더불어, 각국의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MBK파트너스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모펀드 중 하나로, 성공적인 대형 인수 거래와 경영 효율화 전략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현지화 전략과 장기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다양한 산업에 걸쳐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만들어 왔습니다. 

 

최근 MBK는 영풍과 손잡고 영풍의 자회사이자 아연 등 제련 세계1위 회사인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입니다. MBK가 중국자본을 업고 세계1위 회사의 기술을 유출 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울산시와 고려아연의 경영진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MBK가 기존 투자한 홈플러스 등에서 보였던 구조조정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론에 대해 MBK가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