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스트먼트의 SK엔무브 투자 및 회수 이야기

SK엔무브 가상 건물

IMM인베스트먼트는 SK엔무브(구 SK루브리컨츠)에 투자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K엔무브는 윤활유 및 베이스 오일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합니다.

최초 투자 경과

IMM인베스트먼트는 2017년 SK엔무브에 약 1조 원을 투자하며 이 기업의 소수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당시 IMM은 SK엔무브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주목했고, SK엔무브는 투자 유치를 통해 경영 안정성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계약 조건

IMM인베스트먼트는 SK엔무브의 지분 약 40%를 인수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양측은 기업 가치 제고와 배당금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IMM은 경영 참여보다는 재무적 투자자(FI)로서 SK엔무브의 성장성과 배당 정책을 통해 이익을 실현하는 방안을 채택했습니다.

배당금 회수

SK엔무브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해왔습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투자 기간 동안 매년 배당금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실현했으며, 2021년까지 총 배당금으로 약 5,000억 원 이상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가 지분 매각

2021년, IMM은 SK엔무브의 지분 일부를 SK이노베이션에 매각하며 투자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이 매각 과정에서 IMM은 지분 매각으로 약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금액 이상의 높은 수익을 실현하며,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투자 성과와 의의

IMM인베스트먼트의 SK엔무브 투자 사례는 사모펀드가 기업의 성장을 돕고, 동시에 높은 투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SK엔무브는 IMM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고, IMM은 안정적인 배당과 지분 매각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 회수를 이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는 대한민국 사모펀드 업계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했으며, SK엔무브 또한 글로벌 윤활유 및 베이스 오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몇 년전만 해도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고 엔진오일도 사라질 산업으로 생각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되자, 엔진오일도 다시 각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 ZIC 광고를 배우 김희애가 하던 것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