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을 만나다(1) - '타이탄의 도구들'의 영웅을 만나자

 

타이탄 상상도

'타이탄의 도구들'은 나온지 좀 오래된 책인데 이제서야 읽고 감동 받았다. 여기서 '타이탄'은 성공한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동양권 사람들은 낯선 단어이다. 그저 흉포한 거인이 생각날 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고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강박적인 노트 수집가인 '팀 페리스' 작가가 정리했다.

 

"낯선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하라. 그는 변장을 한 채 당신을 찾아온 천사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생뚱 맞을 수 있지만 위 문장이 이 책을 관통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타이탄을 따뜻하게 맞이하자. 그리고 그들의 얘기에 귀기울이자. 그들은 우리를 도와줄 천사들이다.

 

 

타이탄은 누구인가

 

타이탄으로 소개하고 있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공통습관이 있다고 한다.

 

- 80퍼센트 이상이 매일 가벼운 명상을 함

- 45세 이상 남성 타이탄들은 대부분 아침을 굶거나 아주 조금 먹는다

-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찰스 멍거의 <불쌍한 찰리 이야기>, 로버트 차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많이 인용한다.

- '실패는 오래가지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많은 고객과 클라이언트를 사로 잡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성 경험을 가지고 있다.

-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경쟁력 있는 기회로 바꾸었다.

 

오직 두 가지를 기억하라

1. 성공은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2. 당신이 떠올리는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결점투성이들이다.

 

다음 세 가지로 견뎌라

1. 나는 생각한다 : 좋은 원칙들로 결정을 내리고, 좋은 질문을 하는 것

2. 나는 기다린다 : 멀리 보고 인생을 즐기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

3. 나는 금식한다 : 어려움과 시련을 견딜 수 있는 것

 

 

'타이탄의 도구들'에 나오는 영웅들을 한명한명 같이 만나 보도록 하자.

 

"(금식을 하면) 지금처럼 나는 조용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나는 조급하지도 절박하지도 않으며, 오랜 시간 배고픔을 멀리하고, 그것을 비웃을 수도 있습니다."